청년 구직자 - 중소기업 연계 ‘상생 일자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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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 청년 구인·구직난 해소에 힘을 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만 15~34세 사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중견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 아래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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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맞춤형 교육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92.7%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 청년 구인·구직난 해소에 힘을 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만 15~34세 사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중견기업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31일 재단에 따르면 연내 포스코, LG CNS, 한샘 등 대기업·중견기업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교육생 550명을 협력업체에 취업시키는 게 목표”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2021년에 포스코, 삼성물산, SK하이닉스, LG CNS, 롯데GRS, 미라콤아이앤씨, 우리홈쇼핑, 이랜드월드, 한샘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 아래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가 임차비, 재료비, 교육 인원 모집에 필요한 홍보비 등 사업단 운영비와 함께 교육 수료 기준을 충족한 인원에게 훈련 수당(1주당 10만 원 이내)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실무에 적합한 수준에서 자유롭게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이렇게 운영함에 따라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교육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는데도 불구, 기업 사업단·교육생·협력사의 사업 참여 만족도가 지난해 조사의 경우 92.7%에 달했다. 지난 2020년 87%보다 5.7%포인트 증가했다. 재단 관계자들이 교육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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