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찍고 유럽까지… 현대차, 부산엑스포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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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어 유럽에서 발로 뛰는 지원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송호성(사진 왼쪽) 기아 사장이 지난 24~2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을 찾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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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사장, 세르비아 방문
BIE 회원국 최다 유럽 표심 공략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에 이어 유럽에서 발로 뛰는 지원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송호성(사진 왼쪽) 기아 사장이 지난 24~2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을 찾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맡고 있는 송 사장은 지난 9월 외교부 장관의 첫 번째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유럽 표심을 공략했다. 유럽은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가장 많은 4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송 사장은 지난 24일 세르비아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아나 브르나비치 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25일에는 알바니아로 이동해 벨린다 발루쿠 부총리, 아르테미스 말로 외교부 차관 등과 간담회를 했다. 26일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등 그리스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송 사장은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구축 등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7~28일(현지시간)에는 정의선 회장이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방문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도 바하마,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3개국을 찾아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났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진이 평소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활용, 엑스포 부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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