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못보겠어, 보면 진짜 떠날것 같아서"…딸 잃은 엄마는 휴대폰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애끊는 사연이 속속 알려졌습니다.
취직에 성공해 상경한 딸은 엄마에게 '잘 있으라'는 말도 남기지 못하고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습니다.
'이태원에 놀러 간다'는 말이 딸과의 마지막 대화가 될 줄 몰랐던 엄마는 휴대전화 앨범에 저장된 딸 아이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아이가 너무 예뻐요. 꽃다운 나이잖아요. 아직 아이 마지막 모습을 못 봤어요. 보면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 같아서…"
서울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애끊는 사연이 속속 알려졌습니다.
취직에 성공해 상경한 딸은 엄마에게 '잘 있으라'는 말도 남기지 못하고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습니다.
'이태원에 놀러 간다'는 말이 딸과의 마지막 대화가 될 줄 몰랐던 엄마는 휴대전화 앨범에 저장된 딸 아이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생일을 앞둔 아들, 결혼한 언니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며 가장 역할을 한 딸, 군에서 휴가 나온 막내.
참사 현장에서 친구를 잃은 호주 국적의 네이슨 타바티니씨는 "양쪽에서 사람들이 몰려왔고 사람들이 넘어지기 시작했다"면서 끝내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외국인 사망자도 20명이 넘습니다.
사망자는 일산동국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보라매병원 등 서울과 경기지역 36개 병원에 분산 안치돼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혜란>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독자제공>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SNS세상]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해도 될까…"궁 안이면 퇴장 조치"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