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콜롬비아 꺾고 U17 여자 월드컵 우승…2연패

안영준 기자 2022. 10. 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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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자 U17(17세 이하) 대표팀이 U17 월드컵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스페인은 30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후반 37분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이 대회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첫 FIFA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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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0년 대회서 우승
스페인 여자 U17 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여자 U17(17세 이하) 대표팀이 U17 월드컵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스페인은 30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후반 37분 나온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지난 2018년 대회 챔피언으로, 이번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를 2승1패로 마친 뒤 8강에서 일본을 2-1, 4강에서 독일을 1-0으로 각각 제압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마저 꺾고 정상에 섰다.

독일과 나이지리아의 3·4위전에선 나이지리아가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3PK2로 이겼다.

인도, 중국, 일본이 나선 아시아 팀 중에선 8강에 오른 일본이 최고 성적을 냈다.

한편 한국은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이 대회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첫 FIFA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스페인의 이번 우승으로 스페인과 북한이 2회로 최다 우승 팀이 됐고 그 뒤를 한국, 일본, 프랑스(이상 1회)가 따르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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