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태원 참사 애도…각종 행사 줄줄이 연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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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됐던 충북 옥천군 행사가 줄줄이 연기·취소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시상식을 비롯해 국가애도기간 다음 달 5일 안에 진행 예정됐던 행사·축제 13건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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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됐던 충북 옥천군 행사가 줄줄이 연기·취소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시상식을 비롯해 국가애도기간 다음 달 5일 안에 진행 예정됐던 행사·축제 13건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시상식과 제20회 충청북도 보육인의 날 행사는 취소로 결정됐다.
다음 달 1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10회 옥천군 이장 체육대회, 2일 제28회 옥천군 여성대회, 3일 치르기로 했던 제10회 옥천군장애인생활 체육대회·옥천향교 기로연, 4일 예정된 제11회 옥천지용 시낭송 콘서트, 제24회 옥천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6회 옥천군 다문화가족 한마당축제, 제4회 옥천먹을거리 가을걷이 한마당,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19주년 개관기념 행사, 행복드림 옥천으로 “동행” 공연, 제1회 안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도 줄줄이 연기됐다.
군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와 관련, 각 실과소 읍면에 국가애도기간 동안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거나 간소화하길 권고했다.
또 공직사회 음주 등 사적모임과 부서회식을 자제하고 언행에도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원 사고 충북도민 사상자는 현재까지 2명으로 밝혀졌다.
충북도는 지역연고 피해자를 확인하기 위한 신고 창구(043-220-2416)를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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