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코로나19 겨울철 추가 접종하세요"

기사내용 요약
기초접종 완료한 만 18세 이상 2가백신 추가접종 가능
군, 인플루엔자 특화사업 장애인, 청장년층 무료접종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2가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확대 시행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2가백신 도입에 따라 만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을 완료(확진일) 후 4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한다.

백신은 기존 모더나 BA.1 2가백신과 더불어 BA.1과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돼 군민이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접종 문의 사항에 대비해 콜센터(055-530-7444)를 주중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군은 지난 28일 기준 겨울철 추가접종은 820명이 실시해 접종 대상자 대비 1.7%로 나타났다.

또 인플루엔자 특화사업을 통해 군에 주소를 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청장년층(2004~2008년, 1958~1967년생)을 대상으로 무료접종하며 이외 대상자들은 유료(1만1000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동시유행 대비를 위해 겨울철 추가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군 특화사업의 목적으로 시행 중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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