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투자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불확실성 커"

황기선 기자 2022. 10.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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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산업생산이 광공업, 서비스업 부진으로 3개월 연속 침체했다.

소매판매(소비), 설비투자도 감소하며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1.5%)에서 늘었지만,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6%)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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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9월 산업생산이 광공업, 서비스업 부진으로 3개월 연속 침체했다. 소매판매(소비), 설비투자도 감소하며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0(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20.8(2015년=100)로 1.8% 줄었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11.5%)에서 늘었지만,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6%)에서 줄면서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사진은 이날 명동거리의 모습. 2022.10.31/뉴스1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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