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사고 일주일만…대한항공, 호주행 여객기 엔진이상으로 회항

신성우 기자 2022. 10.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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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공항 불시착 사건 일주일만에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사고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6시 45분 인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1시간 뒤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엔진에 스파크가 튀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은 있으나, 실제로 엔진에 불이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엔진 이상 원인을 조사 중에 있고, 회항 후 승객들에게 다른 비행기를 통해 호주행을 안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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