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태원 참사'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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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한 후 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은 도민안전실장으로 도민안전실에서 상황을 총괄하며 합동분향소 운영은 총무과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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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사고 관련 교육도 추진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한 후 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은 도민안전실장으로 도민안전실에서 상황을 총괄하며 합동분향소 운영은 총무과에서 진행한다.
장례지원은 보건복지국, 도민소통실에서 자원봉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전남지역 사망자는 현재까지 3명(장성 1명, 목포 2명)이다. 이들 중 2명은 가족이 있는 경남과 광주로 운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지에 거주하고 있지만 가족이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1명은 전남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전남도는 장례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보건복지국에서는 유족의 장례 부담 경감 및 장사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망자의 인적사항과 가족의 연락처를 파악해 유족을 지원한다.
사망자 유가족별 2인 1조로 장례식장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화장예약관리, 장사시설 이용절차 안내, 사망자 장례비 지원 등 장례지원반을 편성·운영한다.
장례지원은 중앙정부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면 도에서 맞춰서 지원할 예정이다.
총무과에서는 도청 청사 내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도내 전 공공기관 등은 국가 애도기간인 11월5일 밤 12시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도와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
도민안전실은 11월에 열리는 도내 10개 지역축제장에 합동점검반을 보내 안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입·퇴장시 사람이 몰리거나 입·출구 동선 확보, 밀도 낮추기, 안전요원 수 늘리는 것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주요 시설장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관광문화체육국은 애도 기간 중 공연이나 노래부르기 등의 행사에 대한 집중 계도를 한다. 31일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제39회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전면 취소됐고, 마한문화행사도 노래 등의 공연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전남 일선 지자체에서도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한 상황이다.
압사사고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신남 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남은 서울에 비해 인구가 과소지역이라 자칫 방심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과거 타지역에서 인구 과밀지역이 아님에도 자전거대회에서 압사사고가 났었던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전헤 충분히 점검하고 대응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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