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충북 남부 3군 행사와 축제 취소·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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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이 예정된 축제와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보은군은 3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다음 달 5일 예정된 5회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와 23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를 취소했다.
옥천군은 국가 애도 기간 중 주요 행사 13개 가운데 2개를 취소하고 10개를 연기했다.
취소한 행사는 63회 한국민속예술제 시상식과 20회 충북도 보육의 날 기념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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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이 예정된 축제와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보은군은 3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다음 달 5일 예정된 5회 속리산둘레길 걷기축제와 23회 산외면 민속한마당 축제를 취소했다.
옥천군은 국가 애도 기간 중 주요 행사 13개 가운데 2개를 취소하고 10개를 연기했다.
취소한 행사는 63회 한국민속예술제 시상식과 20회 충북도 보육의 날 기념식 등이다. 10회 옥천군 이장 체육대회와 28회 옥천군 여성대회, 행복드림 옥천으로 '동행' 공연 등은 연기했다.
영동군은 다음 달 4일 예정된 8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충북 남부 3군 단체장들은 이날 국가 애도 기간 중 민간 주관 행사 안전점검 강화와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자제하거나 간소화하고 당직근무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복무관리에 철저할 것을 주문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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