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가치 담은 '명소상권 국제 명소화' 방안 모색

11.2~10일 중 5일간,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 진행...11월 1일까지 참가자 온라인 모집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 포스터

서울 명소상권의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서울 대표 명소를 넘어 글로벌 명소로의 도약을 꿈꾸는 예비 명소상권 상인과 지역민, 상권 관리에 관심 있는 건축‧부동산‧디자인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11월 2~10일 중 5일간 시청 시민청에서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 건축‧공공디자인, 점포(상가)관리 및 콘텐츠 운영전략, ▲ 민관협력방안, ▲ 도쿄 상권 부흥사례 등 국내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총 9명의 전문가가 전문 분야에 대해 2시간씩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 로컬브랜드 강화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건축, 부동산, 공간디자인, 콘텐츠 운영 등 분야별 전략과 명소상권 사례, ▲ 민관협력 및 상생방안을 중심이며, 교육 참여자들이 상권별 경쟁을 넘어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 지역상권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창작자)'의 역할과 상권 운영조직 간 상생방안, ▲ 동네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디자인과 상권 관리 및 운영 전략, ▲ 공공디자인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내 명소상권 후보지 주민 및 상인, 소상공인 및 상인회, 지역상권에 관심 있는 건축, 부동산업, 디자이너 등 관심 있는 시민은 11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50명의 교육을 생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자는 5일간의 교육에 모두 참석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https://bit.ly/3CtTXMy)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서울의 명소상권이 글로벌 명소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현장형 전략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상권별 경쟁을 넘어 상생을 통해 서울상권의 전체적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