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체부장관배 충남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성료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2. 10. 31.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30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렸다.

전국어울림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달리고 어울림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대회.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장애인 아빠의 휠체어를 비장애인 딸이 밀어주며 땀 흘리는 모습과 시각장애인과 동반인이 팔을 묶어 함께 질주하는 모습은 이 대회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3천여명 함께 달려
[동아닷컴]
2022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30일 충남 태안군에서 열렸다.

전국어울림마라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달리고 어울림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대회. 2012년, 2013년 태안에서 개최 후 타 도시에서 개최되었다가 10년 만에 태안에서 다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하프코스, 10km, 5km 코스(휠체어) 세 부문에서 꽃지해수욕장을 출발,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름다운 안면도의 풍경을 만끽했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이 함께 달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장애인 아빠의 휠체어를 비장애인 딸이 밀어주며 땀 흘리는 모습과 시각장애인과 동반인이 팔을 묶어 함께 질주하는 모습은 이 대회의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또 이번 대회는 시상 부문을 확대, 순위 시상 이외에도 최연소·최고령 참가자상, 최다참가 단체상 등 다양한 시상과 경품을 마련해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를 주최한 태안장애인체육회는 “더욱 풍성한 경품과 좋은 기념품을 약속드린다. 내년에도 태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