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한 출연 '꼭두의 계절' 측 "촬영 중단, 추후 상황 미정"

황소영 기자 2022. 10. 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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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숨진 고(故) 이지한이 촬영에 참여하던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이 중단됐다.

'꼭두의 계절' 측은 31일 JTBC엔터뉴스에 "현재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다. 추후 재정비 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한의 해당 드라마 촬영 분량은 앞으로 더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다른 배우의 교체나 촬영분의 정상 방송 등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라는 입장이다.

이날 촬영을 중단한 '꼭두의 계절' 팀은 이지한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할 예정이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2017)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다. 소중한 가족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월 1일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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