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익 3천889억원…전년대비 2.62%↑(종합)

이지헌 2022. 10. 31.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8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천849억원, 원수 보험료를 의미하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3분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5천590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 매출 대폭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8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천849억원, 원수 보험료를 의미하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화생명은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된 게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3분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5천590억원이었다.

보장성 상품 매출 확대 덕에 신계약 APE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5천92억원을 나타냈고, '시그니처 암보험' 등 일반보장성 상품 매출 증가로 일반보장성 APE는 전년 대비 123.6% 급증한 2천508억원을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CFO)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 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빌딩 [한화생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