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모카드’ MZ세대에 혜택 집중

온라인 이용 등 월 5000원 혜택

삼성카드는 금융 계열사 통합 앱 ‘모니모’의 전용 상품인 ‘모니모카드’(사진)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모니모카드는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디지털 전용상품으로, 디지털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가성비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2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온라인 패션·오늘의집 30% △스타벅스 50% △교보문고 및 스트리밍 30% 등의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월 1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편의점·다이소·올리브영 △해외 이용금액 중 본인이 선택한 영역에서 결제액의 7%를 매달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각 옵션은 매월 변경이 가능하며,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일 경우에 혜택을 받는다. 기본 서비스로는 대중교통·택시와 배달앱 이용료 10% 할인 혜택을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도 정기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누릴 수 있다. 기본 서비스 할인 역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에 혜택을 받는다. 모니모카드의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 원이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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