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출간 10주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오디오북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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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구독 플랫폼 윌라가 출간 10주년을 맞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64)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오디오북으로 연재한다고 31일 밝혔다.
2012년 출간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히가시노의 대표작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0년간 스테디셀러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세 도둑이 전하는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오디오북을 통해 더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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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오디오북 구독 플랫폼 윌라가 출간 10주년을 맞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64)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오디오북으로 연재한다고 31일 밝혔다.
윌라는 이 작품을 총 15화로 제작해 이날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수·금 자정에 한화씩 연재한다.
2012년 출간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히가시노의 대표작이다.
30여 년간 비어있던 오래된 가게에 숨어든 3인조 좀도둑이 과거에서 온 고민 상담 편지에 답장해주면서 시공간을 초월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추리를 메인 장르로 힐링, 판타지가 집약됐다.
오디오북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서반석, 김민주, 이다은 성우가 참여했다.
히가시노는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일본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일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에서도 인기가 많다.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는 1985년 '방과 후'로 우수한 추리 작품에 수여하는 에도가와 란포 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비밀', '아들 도키오',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몽환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 산장 살인사건', '연애의 행방' 등 수많은 히트작을 펴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0년간 스테디셀러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세 도둑이 전하는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오디오북을 통해 더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윌라는 이외에도 이민진 '파친코', 박경리 '토지', 이문열 '삼국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행성',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등 베스트셀러 소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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