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 거부..."방어권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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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검찰에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김 부원장 측은 채널A 사건 수사 당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원장은 여전히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관련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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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검찰에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부원장의 변호인은 오늘(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언론 보도가 나오자 김 부원장이 방어권 차원에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진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 심사 과정에서도 이런 점을 근거로 김 부원장에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 부원장 측은 채널A 사건 수사 당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례를 들어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최근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될 때 대장동 개발 공약 덕분에 득표율이 올랐다는 취지로 대장동 일당과의 연관성을 캐묻고 있습니다.
김 부원장은 여전히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관련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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