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여당 간사에 '탈북민' 태영호 선임

조성호 2022. 10. 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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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3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측 새 간사로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영국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 의원은 지난 2016년 8월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했고,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탈북민으로는 처음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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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3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측 새 간사로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영국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 의원은 지난 2016년 8월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했고,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탈북민으로는 처음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태 의원은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재정 의원과 소통하며 외통위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외통위 소속 위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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