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영철 "참사 몇 시간 전 이태원 방문, 믿기지 않는다"

김종은 기자 2022. 10. 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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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철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DJ 김영철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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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DJ 김영철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영철은 지난 29일 있었던 이태원 압사 참사를 언급하며 "마음이 아프다는 분들이 많다. 저 역시 그렇다. (사건이 발생한) 토요일에 촬영이 있어서 저녁 8시쯤 이태원에 갔었다. 짧게 촬영을 진행하고 철수했는데 바로 몇 시간 뒤 사고가 발생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무겁다. '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더라면'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타까워한 그는 "가슴이 아플 만큼, 통증이 올 정도로 아프다. 정말 잊지 못할 상처로 남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으로 집계됐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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