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원주시 직원 회식금지, 음악회·체육대회도 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중 직원 사적모임과 회식 등을 금지하는 주의사항을 마련한 가운데 음악회와 체육대회도 잇따라 취소를 결정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날 원주시는 직원들에게 술자리 등 사적모임과 행사 금지, 언행 등에 대해 유의해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태원 사고 관련,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정부의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원주시가 이 기간 당부사항을 통보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이태원 압사 사고'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중 직원 사적모임과 회식 등을 금지하는 주의사항을 마련한 가운데 음악회와 체육대회도 잇따라 취소를 결정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날 원주시는 직원들에게 술자리 등 사적모임과 행사 금지, 언행 등에 대해 유의해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태원 사고 관련,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정부의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원주시가 이 기간 당부사항을 통보한 것이다.
또 원주시는 지난 30일 재난부서 대응 회의를 통해 지역 축제·행사 점검 등에 나섰다. 여기에 원주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원주시 주민자치위원 한마당 체육대회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국가애도기간 중 불요불급한 행사와 축제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원주시는 전날까지 이태원 사고를 파악한 결과, 원주시민의 희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지역 내 희생자가 발생하면 즉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고인 안치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태원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도내 사망자는 전날까지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사고 원인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행사에 쏠린 인파 등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군산 점집 30번 간 노상원 "女무속인이 '尹탄핵 당할 것' 점괘에 '그럴 일 없다'"
- 김부선 "이재명, 계엄 할 만큼 또라이 아니다…尹 욕도 아깝다"
- 음식 리뷰에 '중요 부위' 찍어 올린 남성…"떡볶이만도 못한 게, 고의겠죠?"
- 이준석 "대선 완주하겠다…지금이 정치 교체 시점"[팩트앤뷰]
- "신이 시킨 일"…노래 모임서 만난 20대女 감금·성착취 40대 음악강사
- '미스터션샤인' 이정현, 기아 생산직 채용 지원…결과는?
- '전신 타투 지운' 나나, 파격 속옷 패션으로 뽐낸 글래머 몸매
- 치매 걸린 건물주 시부 돌보는 며느리 "시누이가 CCTV 설치, 감시하냐"
- "31㎏ 빼니까 연예인이 연락, 콘돔 없이"…다이어트 보조제 이런 광고까지
- 박하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 밑 찍는 불법 촬영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