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

백재현 2022. 10. 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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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 3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11월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11월5일 개최 예정인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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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 31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11월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불꽃버스킹, 토크쇼, 해외초청 불꽃쇼, 부산멀티미디어 불꾳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시는 정부의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 올해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상황 변화를 지켜보면서 축제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11월5일 개최 예정인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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