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예상 넘는 PMI 부진에…中증시 '나홀로 하락'

정혜인 기자 2022. 10. 31.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지난 28일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하락 폭을 점차 줄인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전망에 지난 28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이날 선물지수도 오른 것이 일본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지난 28일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는 '경기위축'을 나타낸 중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흔들렸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하락 폭을 점차 줄인 뒤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 속 엇갈렸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4포인트(0.72%) 떨어진 2894.79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94포인트(0.48%) 뛴 1만4934에서, 대만 자취안 지수는 142.97포인트(1.12%) 오른 1만 2931.39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0월 제조업 PMI가 49.2로, 전달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50.0)는 물론 PMI 임계점(50.0)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확장을, 낮으면 경기위축으로 해석한다. 10월 비제조업 PMI도 48.7로 임계점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 예상치 50.5를 밑도는 동시에 전월치(50.6)보다 1.9포인트 추락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13포인트(1.56%) 오른 2만7529.3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전망에 지난 28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이날 선물지수도 오른 것이 일본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일본 리서치업체인 도카이도쿄조사센터의 나카무라 다카시 시니어 전략가는 "닛케이225지수는 75일 이동 평균(28일 기준 2만7550) 부근에서 단기적인 상승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닛케이에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쿄 증시의 글로벌 기업 중심인 프라임(Prime) 매매대금 규모는 9173억 엔(약 8조8183억7182만원)이고, 거래 주식 수는 3억4809만 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前 LG·KIA 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로 사망…향년 24세[영상]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관객 난입 몸싸움네번째 심정지 환자…이태원 참사에도 유튜브 영상 올린 간호사"이태원 왜 갔냐고? 꼰대들 떠들지 말길" 30대 작가의 일갈'탈북 유튜버' 김서아 "北, 나 잡으려 현상금 3만달러 걸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