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페트병, 섬유로 변신… 마포구 ‘업사이클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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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섬유'로 바꾸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재활용 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투명페트병을 모아 섬유로 만들어주는 업사이클링 체험공간을 구청 내에 마련했다.
구청사 1층 체험공간은 주민들에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유'와 '페트병 활용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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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섬유’로 바꾸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재활용 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투명페트병을 모아 섬유로 만들어주는 업사이클링 체험공간을 구청 내에 마련했다. 구청사 1층 체험공간은 주민들에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유’와 ‘페트병 활용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체험공간에서 투명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플레이크(균일한 형태의 평평한 조각) 형태로 잘게 분쇄된 후 세척과정을 거쳐 작은 공 모양의 칩 형태로 바뀐다. 구 관계자는 “공 모양의 칩이 면사로 가공돼 옷 제작에 쓰인다”며 “재킷의 경우 생수병 32병, 반팔 티셔츠는 생수병 15병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투명페트병 업사이클링 기계는 구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번에 조성된 체험공간은 실생활에서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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