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22살 할리 베일리, ‘아바타’로 변신 “잘 어울리네”[해외이슈]
2022. 10. 31. 11:37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2)가 ‘아바타’로 변신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항상 ‘아바타’가 되고 싶었다. 행복한 핼러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푸른색 피부를 지닌 아바타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오른손에는 황금빛의 활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해외 네티즌은 “잘 어울린다” “다음 영화에 출연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 역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원작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 ‘#나의 에리얼이 아니다(#NotMyAriel)’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허구의 캐릭터에 피부색을 문제 삼는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진 = 할리 베일리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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