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티빙-시즌 합병 승인..."가격 우려 없어"

조태현 2022. 10. 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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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사업자인 '티빙'과 '시즌'의 합병이 승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그룹의 티빙이 KT그룹 시즌을 흡수 합병하는 기업 결합을 심사한 결과, OTT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티빙과 시즌은 OTT 시장에서 각각 3위, 6위 사업자로 두 기업의 점유율을 합치면 1위 넷플릭스에 이은 2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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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사업자인 '티빙'과 '시즌'의 합병이 승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그룹의 티빙이 KT그룹 시즌을 흡수 합병하는 기업 결합을 심사한 결과, OTT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티빙과 시즌은 OTT 시장에서 각각 3위, 6위 사업자로 두 기업의 점유율을 합치면 1위 넷플릭스에 이은 2위가 됩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점유율이 늘어나더라도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단독으로는 구독료를 높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CJ 계열사들이 경쟁 OTT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면 매출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며,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봤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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