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애도기간 중 불필요한 행사·사적모임 자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획재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에 대한 피해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포함한 재정적 지원 전반을 검토키로 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까지 지정된 만큼 전 직원이 사적 모임 등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하는 등 철저한 복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에 대한 피해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포함한 재정적 지원 전반을 검토키로 했다. 또 부처 차원에서 다음달 5일까지인 '국가 애도기간' 중 불필요한 사적모임·행사는 자제토록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과 구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 협조 및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필요시 예비비를 포함한 부처 이·전용도 적극 협의·검토해달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추 부총리와 기재부 1·2차관, 1급, 국장 및 심의관 등 참석자들은 회의 진행에 앞서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피해자를 위한 묵념을 진행, 이태원 사고 사망자 및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까지 지정된 만큼 전 직원이 사적 모임 등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하는 등 철저한 복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경제 상황 관련해선 추 부총리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악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엄중한 상황도 지속될 것이며, 특히 내년 상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라"며 "경제 상황은 한 치의 실수나 실패도 용납되지 않는 진검승부의 시기이니 반드시 이겨낸다는 각오로 그간의 경험과 열정을 쏟아부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취약 부분을 관계기관과의 공조하에 꼼꼼히 점검, 실기하지 않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기에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前 LG·KIA 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로 사망…향년 24세 - 머니투데이
- [영상]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관객 난입 몸싸움 - 머니투데이
- 네번째 심정지 환자…이태원 참사에도 유튜브 영상 올린 간호사 - 머니투데이
- "이태원 왜 갔냐고? 꼰대들 떠들지 말길" 30대 작가의 일갈 - 머니투데이
- '탈북 유튜버' 김서아 "北, 나 잡으려 현상금 3만달러 걸었다" - 머니투데이
- '조건만남 절도' 의혹 터지자 통편집…'나솔' 정숙 직접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일본여행 가서 펑펑…또 '슈퍼 엔저' 가능성, 개미는 두려운 이유 - 머니투데이
- 새로 굴러온 '엔비디아', 25년 박힌 '인텔' 빼냈다…다우 지각변동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