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하반기 불량비료 집중단속 실시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2. 10. 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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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하반기 불량비료 점검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하반기에 생산 또는 수입돼 보관 중이거나 유통되는 비료며 주성분과 유해성분 등의 공정규격과 보증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한편 올 상반기 347개 업체의 비료 551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 불량비료 집중단속 점검에서 보증성분 미달,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으로 54개 업체 85개 제품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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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1/1~12/9까지 진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하반기 불량비료 점검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하반기에 생산 또는 수입돼 보관 중이거나 유통되는 비료며 주성분과 유해성분 등의 공정규격과 보증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농관원은 그동안 500여 개 정부지원비료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하던 품질점검을 하반기에는 3500여 개 일반비료 생산업체까지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통되는 비료의 보증 표시사항(보증성분량, 원료투입비율 등)이 내용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와 제품의 가격이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되고 있는지 등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점검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비료관리법'에 따라 판매중지·회수·폐기 등의 조치와 등록취소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 상반기 347개 업체의 비료 551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 불량비료 집중단속 점검에서 보증성분 미달,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으로 54개 업체 85개 제품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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