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가애도기간'에 정부 행사도 축소…추모 분위기 속 조용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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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1월5일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예정된 행사를 개막식 및 장관 참석 없이 조용히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페스티벌 등 부처가 주최하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이종호 장관 참석 및 축하 공연 등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는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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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주최 방송 대상 행사는 취소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1월5일까지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예정된 행사를 개막식 및 장관 참석 없이 조용히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페스티벌 등 부처가 주최하는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이종호 장관 참석 및 축하 공연 등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는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2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해당 행사는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올해에는 기업, 기관, 대학 등 160여개의 기관이 참여해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또 11월1일부터 4일까지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방송·미디어의 최신 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업에서 준비를 한 상황을 고려해 그대로 진행하되 추모 분위기에 따라 행사는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관님 참석 일정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주최의 '2022 케이블TV방송대상'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애도기간을 지정한 만큼 우리 업계도 국민과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며 "유공자 표창과 프로그램 분야별 대상을 뽑는 행사인 만큼 추후 적절한 방법을 통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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