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의 보물' 연근 캐러 밀양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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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5일 부북면 가산리 아리나(옛 연극촌) 인근에 조성된 연꽃단지에서 연근캐기 체험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6511㎡ 규모의 연꽃단지에서 열리며 가족·연인·친구 등 약 1000 명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울이 제철인 연근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의 뿌리로 성질이 따듯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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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5일 부북면 연꽃단지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5일 부북면 가산리 아리나(옛 연극촌) 인근에 조성된 연꽃단지에서 연근캐기 체험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6511㎡ 규모의 연꽃단지에서 열리며 가족·연인·친구 등 약 1000 명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구역당 3.3㎡(1평 정도)의 면적을 배정해 수확한 연근은 전량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체험 참가비는 1구역당 1만원이다. 체험 장비인 괭이와 삽, 호미, 장화, 연근을 담을 바구니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겨울이 제철인 연근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의 뿌리로 성질이 따듯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생약명으로는 '연우(蓮藕)'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효능은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작용 효과를 들 수 있으며 연꽃의 성질과도 일맥상통하는 효능이다. 이는 자신이 더럽혀지지 않는 것은 물론 주변까지 정화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근을 자르면 가는 실과 같은 것이 끈끈하게 나오는 물질이 '뮤신'이다. 이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고 위염을 완화해주는 위장기능 강화 효능이 있다. 비타민 C와 철분이 많아 혈액 생성에 도움을 줘 빈혈 예방에 좋으며,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특히 타닌성분도 많아 각종 출혈에 따른 지혈 효과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작용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아삭아삭한 맛의 연은 혈당지수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참살이 시대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으로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중 하나로 7~8월에는 고고한 자연의 향이 살아 숨 쉬는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밀양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과학영농담당(055-359-7161)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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