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개 기업, 베트남 바이어들과 4천952만 달러 수출 계약

이은파 2022. 10.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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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난 24∼28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린 '2022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지역 수출기업 3곳이 베트남 바이어들과 4천952만 달러(한화 7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은 이번 매칭데이 기간인 지난 25일 하노이에서 외국인투자청장 등 주요 인사와 간담회를 하고 비자 문제 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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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바이어들과 수출협약 체결하는 푸시풀시스템 (세종=연합뉴스) 송성면 푸시풀시스템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베트남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2022.10.31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4∼28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린 '2022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지역 수출기업 3곳이 베트남 바이어들과 4천952만 달러(한화 7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스마트 도어록·폐쇄회로(CC)TV 전문업체인 푸시풀시스템과 마스크·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에스제이파워, 산업용 스위치 생산업체인 케이지오토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이번 매칭데이 기간인 지난 25일 하노이에서 외국인투자청장 등 주요 인사와 간담회를 하고 비자 문제 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6%를 웃도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국가로, 앞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협력해야 할 분야가 많다"며 "지역 유망기업이 베트남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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