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네이버·클라우드포씨, 공공사업 파트너로

안경애 2022. 10.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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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포씨코리아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에스알(SR)이 기존에 사용하던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 IT 인프라 환경을 네이버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작업을 10월 23일 완료한 데 이어 공공사업에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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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 서피터 클라우드포시 한국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AP코리아 제공

SAP코리아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포씨코리아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서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에스알(SR)이 기존에 사용하던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 IT 인프라 환경을 네이버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작업을 10월 23일 완료한 데 이어 공공사업에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SR은 공공기관 중 최초로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를 갖춘 IaaS(서비스형 인프라)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SAP ERP 시스템을 이관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운용 유연성을 갖춰 변화하는 IT 인프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SAP코리아는 자동화 솔루션 기반 클라우드 MSP(관리 서비스 기업)이자 SAP 글로벌 파트너인 클라우드포씨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SAP ERP 운영 및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SR에 제공하게 된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SAP S/4HANA를 포함한 SAP 솔루션 사업 기회 발굴,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SAP S/4HANA 및 SAP HANA 빅데이터 플랫폼 솔루션과 매니지드 서비스를 특히 CSAP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우선적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이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MOU로 SAP코리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피터 클라우드포씨 한국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부문을 넘어 공공 부문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SAP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이번 SR 사례는 지난 2020년 SAP코리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한 후 최초의 S/4HANA 이관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더욱 많이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안경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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