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NON-EU 쿼터 영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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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 마요르카)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현지에서 선정한 레알 마드리드 비유럽 쿼터(NON-EU)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 브라질 국적 호드리구와 에데르 밀리탕이 스페인 이중 국적을 취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비유럽 쿼터가 생기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유럽 쿼터(NON-EU)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 후보 15명을 추려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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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현지에서 선정한 레알 마드리드 비유럽 쿼터(NON-EU)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 브라질 국적 호드리구와 에데르 밀리탕이 스페인 이중 국적을 취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비유럽 쿼터가 생기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유럽 쿼터(NON-EU)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 후보 15명을 추려 보도했다. 이강인이 쿠보 타케후사, 훌리안 알바레즈, 엔조 페르난데스, 가브리엘 제주스, 루이스 디아즈, 히샬리송, 알폰소 데이비스, 조나탄 데이비드, 히카르도 페피, 모하메드 살라, 힌사피에, 토미야스 타케히로, 엔드릭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2021-22시즌 4라운드 아슬레틱 빌바오전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전반기에 꽤 중용되며 마요르카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마요르카 팀 부진이 겹쳐 출전 시간이 줄었다. 30라운드 헤타페전 4분, 37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6분만 뛰기도 했다.
시즌 도중 이적설이 돌았지만, 마요르카에서 반등을 준비했다. 프리시즌에 구슬땀을 흘리며 예열했고 단점을 보완했다. 최전방 공격수 무리키와 좋은 호흡으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장점인 정확한 왼발 킥에 부족했던 활동량을 보완했다.
점점 마요르카에 중심이 되고 있다. 3라운드 뒤에는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베스트 11에 선정, 8월 이달의 후보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유럽5대리그 전체 평점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신임 아래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이강인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우리는 이강인을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다"라고 선언했고 공식, 비공식적으로 이강인이 팀 내 핵심이라고 공공연하게 알렸다. 구보 다케후사 등이 떠난 뒤에 이강인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실제 최근에 프리미어리그 등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많은 팀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좋은 제안이 온다면 이강인 발목을 잡지 않을 것이다. 1월부터 이강인에게 러브콜이 쇄도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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