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 이태원 참사 애도 "공연·행사 및 방송 전면 중단" [공식]

2022. 10. 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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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30일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 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밝혔다.

대한가수협회는 또한 "국가애도기간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협회 차원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대한가수협회 공연 및 행사에 대하여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사진 = 대한가수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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