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Wnt 탈모치료제’ 전임상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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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다음달 국제학회에서 'Wnt 탈모치료제'의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규명한 JW0061의 작용기전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처음 제시한다.
JW중외제약은 JW0061 연구 결과 발표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 임상연구자와 협력기회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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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다음달 국제학회에서 ‘Wnt 탈모치료제’의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3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오는 15∼19일 일본에서 열리는 ‘Wnt 2022’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규명한 JW0061의 작용기전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처음 제시한다. 국내 기업의 Wnt 신약후보물질 연구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JW0061은 탈모 진행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JW0061 연구 결과 발표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 임상연구자와 협력기회도 확보할 방침이다. Wnt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돼 미국, 유럽, 아시아의 연구자와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Wnt신호는 생물학 관점에서 재생·항암·면역과 관련한 수많은 질환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신호전달체계”라며 “축적된 Wnt 분야 R&D경쟁력을 알리고 협업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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