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마요르카·세비야 등 '韓과 인연' 유럽 축구팀, 이태원 참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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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 등 유럽 축구팀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를 잃은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요르카는 SNS에 한국어로 "서울 이태원 사고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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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 등 유럽 축구팀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를 잃은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올 여름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입단하며 한국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는 팀의 리그 8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의 국적인 한국에서 참사가 일어나자 애도의 뜻을 표한 것.
이강인이 활약 중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도 애도의 뜻을 함께 표했다. 마요르카는 SNS에 한국어로 "서울 이태원 사고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애도했다.
지난 6월 방한해 손흥민의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가졌던 세비야도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세비야도 공식 SNS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사고가 너무 가슴 아프다. 고인의 명목을 빈다"고 전했다.
이밖에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도 각각 구단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참사로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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