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로 중학생 1명·고교생 5명·교사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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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154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교사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귀가한 3명 가운데 2명은 골절상,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대본에서 발표한 10대 사망자 11명 가운데 학생(중·고교생)은 6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학생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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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154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 교사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교육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숨진 6명 학생은 모두 서울지역 학교 재학생들이고 숨진 교사는 3명은 경기, 서울, 울산에서 각각 1명씩이다.
사고로 다친 학생은 모두 5명으로 서울지역 학생이 4명, 충남지역 학생이 1명이다. 이 중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귀가한 3명 가운데 2명은 골절상,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대본에서 발표한 10대 사망자 11명 가운데 학생(중·고교생)은 6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학생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지원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시·도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업해 학교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포함해 종합적 지원을 하고,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행사는 최소한으로만 개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공무원 일대일 지원 시스템을 꾸려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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