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포병, 헤르손 드니프로강 우안서 철수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우안 지역의 포병을 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30일(현지시간)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우안에서 포병을 철수하기 위한 준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 곳에 주둔했던 부대는 다른 최전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또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점령 지역 주민들에게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주민들 , 전투 격화에 탈출 계속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우안 지역의 포병을 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30일(현지시간)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우안에서 포병을 철수하기 위한 준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 곳에 주둔했던 부대는 다른 최전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또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점령 지역 주민들에게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바 카호우카시는 인터넷과 휴대전화 연결이 끊겼고 지역 식료품점은 11월까지 폐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점령지 행정 수반인 블라디미르 살도는 지난 18일 대대적인 민간인 이주를 발표했다. 점령지 행정당국부터 드니프로강 서안 지역 주민들을 동쪽으로 대피시켰다. 살도는 자신을 포함해 러시아 고위 대리인들도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교란 작전일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러시아군은 그들이 헤르손 지역을 떠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오히려 방어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부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친러 당국 대피와 민간인 이주는) 여러 측면에서 정보작전이자 조작"이라며 "그들이 지금 헤르손에서 도피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헤르손에서 전투가 격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러시아 점령지에서 탈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휠체어를 탄 딸과 함께 대피에 나선 50대 여성은 "너무 무서워서 (더 이상) 머물 수가 없다. 우리는 밤에도 잠에 들 수 없다. 로켓이 날아다니고 있다"고 호소했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가하면서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 되고 있다. 러시아군도 증원군을 파견, 방어를 강화하면서 최근 몇 주간 전투가 급격히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