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매연 없습니다"…낙엽 청소장비 충전식으로 교체

권혁진 2022. 10. 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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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공원 낙엽 청소에 사용되는 엔진식 송풍기를 친환경 충전식으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부공원여가센터는 기존 송풍기보다 가볍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이 현저하게 적은 충전식 송풍기를 구매해 6개 산하공원(서울숲공원·매헌시민의숲·율현공원·응봉공원·길동생태공원·천호공원)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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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환경친화적 장비로 교체

[서울=뉴시스]친환경 충전식 낙엽 청소 장비.(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공원 낙엽 청소에 사용되는 엔진식 송풍기를 친환경 충전식으로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엔진식 송풍기는 사용시 발생되는 강렬한 소음과 유해화학물질 및 매연 등으로 근로자의 건강 우려 및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부공원여가센터는 기존 송풍기보다 가볍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이 현저하게 적은 충전식 송풍기를 구매해 6개 산하공원(서울숲공원·매헌시민의숲·율현공원·응봉공원·길동생태공원·천호공원)에 배부했다.

엔진식 송풍기보다 50% 가량 경량화된 충전식 장비의 도입으로 여성근로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성역할에서 벗어난 공원관리 업무가 가능해졌다.

또한 겨울철 눈 청소도 충전식 송풍기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어 공원이용객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장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공원근로자와 이용자 모두 행복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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