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 행사·방송 전면 중단 “깊은 애도”
이예주 기자 2022. 10. 31. 11:25
대한가수협회가 이태원 참사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31일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협회회원 일동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대한가수협회 측은 “국가애도기간 (10월 30일~11월 5일)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협회 차원 각종 행사와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으며 추후 대한가수협회 공연 및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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