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마, "토트넘 EPL 우승 가능하냐고?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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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훗스퍼의 우승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 경기에 뛰지 못하던 비수마는 콘테 감독이 3-5-2 포메이션을 쓸 때 기용됐다.
콘테 감독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비수마는 입지는 넓히지 못했다.
비수마는 "어떤 감독이든지 자신이 추구하는 방식이 있다. 그 방식에 맞게 뛰는 건 항상 어려운 일이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걸 잘 수행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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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훗스퍼의 우승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극적으로 반등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면서 오랜만에 UCL에 가게 됐다. 올여름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다.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을 데려와 스쿼드를 보강했다.
비수마도 영입됐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에서 뛸 때 EPL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었는데 전진성도 좋고 드리블, 패스도 뛰어나 찬사를 받았다. 때로는 거친 플레이를 해 비판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브라이튼엔 큰 도움이 됐다. 활용도가 워낙 높아 콘테 감독 전술에 큰 도움이 될 거로 봤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가 됐다.
시즌 초반 경기에 뛰지 못하던 비수마는 콘테 감독이 3-5-2 포메이션을 쓸 때 기용됐다.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사이에 위치한 비수마는 3백을 보호하고 상대 공격수를 견제하는 임무를 맡았다. 브라이튼 시절에 보인 공격성은 사라졌다. 수비마저 불안해 나올 때마다 아쉬운 평가를 들었다. "브라이튼 때 잘하던 그 선수 맞아?"라는 이야기도 듣고 있는 비수마다.
콘테 감독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비수마는 입지는 넓히지 못했다. 영국 '풋볼 데일리'가 29일(한국시간) 공개한 비수마 인터뷰에서 보면 그는 토트넘에 적응 중이라고 했다. 비수마는 "어떤 감독이든지 자신이 추구하는 방식이 있다. 그 방식에 맞게 뛰는 건 항상 어려운 일이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걸 잘 수행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후 "토트넘이 EPL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듣자 웃으며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누가 봐도 좋은 팀이다. 훌륭한 감독과 선수들을 보유했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려고 하며 가장 높은 곳을 꿈꾼다. 매 순간 더 높이 가게 위해 노력하는 팀이다. 당연히 리그 우승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EPL 3위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스널과 승점 5점차가 난다. 순위는 3위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로선 토트넘이 EPL 트로피를 들 확률은 낮은 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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