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아나 “따로 사는 가족과 연락‥평범함의 소중함 느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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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종현 아나운서가 이태원 참사로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아나운서 김종현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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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김종현 아나운서가 이태원 참사로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아나운서 김종현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한 청취자는 "아이랑 사소한 문자 주고받는 것조차 감사하다. 음악을 들어도 사고만 생각난다"고 문자를 보냈다. 김종현은 "저도 가족과 따로 살면서 연락을 안 했는데 주말에는 연락을 하게 되는 시간들이었다. 참 이럴 때일수록 평범함의 소중함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주말에 많은 생각들을 하셨을 것 같고 심적으로 힘든 분들도 많을 텐데 이럴 때일수록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희생자와 부상자에 더불어 청취자들을 위로했다.
이태원으로 출근한다는 또 다른 청취자는 "동생들 같고 꿈이 많았을 20대, 부디 이곳에서 못 펼친 꿈을 하늘에서는 펼쳤으면 좋겠다"고 먹먹한 문자를 보냈다. 김종현은 "20대 희생자가 많아 가슴이 아파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지난 29일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정부는 전날 이태원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사진=김종현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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