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AI작곡 테크기업 ‘포자랩스’에 투자

2022. 10. 31.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 ENM이 AI(인공지능) 작곡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포자랩스(POZAlabs)'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CJ ENM은 포자랩스의 AI를 활용해 프로그램 제작의 편의성과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자랩스 AI는 사람이 평균 3~4일 걸려 만든 것과 차이가 없는 음원을 5분 만에 작곡할 수 있다.

향후 포자랩스와 합작해만든 AI 음원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확보하면 CJ ENM 만의 AI 음원 라이브러리 구축도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활성화 기대

CJ ENM이 AI(인공지능) 작곡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포자랩스(POZAlabs)’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CJ ENM은 포자랩스 2대 주주에 올랐다. 확보한 AI음원으로 콘텐츠 창작 자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메타버스 콘텐츠와 신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자랩스는 사용자 맞춤형 곡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보유해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테크기업이다. 화성학부터 샘플링까지 작곡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시스템화해 분위기, 장르, 악기, 협화 정도를 모두 반영한 음원 제작이 가능하다. 사운드소스 후처리를 비롯해 믹싱과 마스터링 시스템 등 작곡의 디테일한 전 과정을 자동화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 기존 AI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저작권 걱정 없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음원 서비스 구독 플랫폼 ‘비오디오(viodio)’를 공개했다.

CJ ENM은 포자랩스의 AI를 활용해 프로그램 제작의 편의성과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자랩스 AI는 사람이 평균 3~4일 걸려 만든 것과 차이가 없는 음원을 5분 만에 작곡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크리에이터의 니즈에 따라 원본 소스의 편곡(2차 창작)도 가능해 연출 의도에 맞춰 다양한 음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향후 포자랩스와 합작해만든 AI 음원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확보하면 CJ ENM 만의 AI 음원 라이브러리 구축도 가능하다.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AI음원 라이브러리를 프로그램 제작진과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해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