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대구 시민 1명 사망… 합동분향소 설치 [이태원 핼러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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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중 대구 시민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통보 받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예정된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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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중 대구 시민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통보 받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예정된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두류공원 내 안병근유도기념관에 설치해 오후 3시부터 일반 시민 등의 조문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 남구는 남구는 전날 계획한 핼러윈 축제 2일 차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진밭골 가을축제 등 15개 행사는 국가애도기간을 지나서 하거나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구와 경찰 합동으로 야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동성로 클럽 골목을 점검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공무원을 집중 배치해 사고를 막기로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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