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오송제서 천연기념물 수달 발견…"보존 위해 전수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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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도심 하천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됐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전날 오후 전주 송천동에 위치한 오송제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수달 2마리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선임활동가는 "최근 전주 하천 등에서 수달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오송제 수달들은 인근 하천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북 내 하천에 살고 있는 수달들의 개체 수를 파악하는 등 전체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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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전주의 도심 하천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됐다.
전주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전날 오후 전주 송천동에 위치한 오송제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수달 2마리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씨가 보내온 사진에는 수달이 여유롭게 유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은 1950년 이전만 해도 하천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이후 급격한 개발, 남획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종이 됐다.
환경단체는 이 수달이 인근 저수지와 연결된 수로를 따라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선임활동가는 "최근 전주 하천 등에서 수달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오송제 수달들은 인근 하천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북 내 하천에 살고 있는 수달들의 개체 수를 파악하는 등 전체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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