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이태원 유가족 입국 필요 조치…외국인도 국민 준하는 지원"

최서진 2022. 10. 3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향후 유가족 입국 편의 제공을 위해 해당 우리 공관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부는 새벽 사고현장에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을 급파해 외국인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상황수습을 지원했다"며 "해당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비롯해 주요 정보를 신속히 통보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서 외교부 직원들이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1:2 매칭으로 지정이 돼서 주한대사관과 긴밀히 협의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외교부 직원, 외국인 사망자 1:2 매칭"
"주한대사관에 장관 명의 서신 발송"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상민(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2.10.3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향후 유가족 입국 편의 제공을 위해 해당 우리 공관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국내외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는 새벽 사고현장에 해외안전지킴센터 직원을 급파해 외국인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상황수습을 지원했다"며 "해당 대사관에 사상자 명단을 비롯해 주요 정보를 신속히 통보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서 외교부 직원들이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1:2 매칭으로 지정이 돼서 주한대사관과 긴밀히 협의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의 조전이나 위로 메시지를 접수받은 것과 관련해 "각각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외국인) 사망자에 해당하는 주한대사관에는 장관 명의 서신을 별도로 발송하고 위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인 사상자들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우리) 국민에 준해서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