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호원→안성기 열연 ‘탄생’…기대 더하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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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탄생'이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역사적 인물인 김대건 역을 맡은 윤시윤을 필두로 안성기, 윤경호, 김강우, 이문식을 비롯한 명배우진들이 다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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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탄생’이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역사적 인물인 김대건 역을 맡은 윤시윤을 필두로 안성기, 윤경호, 김강우, 이문식을 비롯한 명배우진들이 다수 출연했다.
윤시윤은 김대건 역을 맡아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기심 많고 학구적인 청년이 “되어야만 하고, 되고 싶다”는 뜨거운 가슴으로 운명을 따라 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은 유진길은 수석 역관으로서 신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유학길을 돕는 리더십 있는 인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윤경호는 천주교인들의 순교 기록을 담은 기해일기의 저자이자 김대건 신부를 끝까지 보필하는 현석문 역으로 열연한다. 김강우는 정약용의 조카인 정하상 역으로, 이문식은 장난기 많은 마부 조신철 역으로 등장한다.
사제가 되기 위한 유학길에 오르는 김대건의 신학생 동기 최양업과 최방제 역은 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이호원과 드라마 ‘봄밤’, ‘미치지 않고서야’의 임현수 배우가 각각 맡았다. 하경은 신도들의 전령이자 훗날 시복 재판에서 순교자들의 증인이 되는 김방지거 역을 선보인다.
영화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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