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선관위∼영동역 0.6㎞ 전선지중화 내달 착공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영동역 방향 0.6㎞ 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다음 달 시작된다.

전선지중화 대상 구간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군비 19억5천만원 등 3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내년 9월까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도로 굴착, 관 매설, 전신주 제거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미관이 깨끗해지고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동군은 2013년부터 총연장 5.5㎞의 6개 구간 사업을 끝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피난민거리(0.7㎞)와 영동천로(0.8㎞) 전선 지중화사업을 하고 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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