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걷기축제 전면 취소… “애도 분위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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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제주올레는 공지문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분산형으로 진행됐던 축제를 올해 다시 본래의 3일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이태원 할로윈 축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올레꾼들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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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제주올레는 공지문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분산형으로 진행됐던 축제를 올해 다시 본래의 3일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이태원 할로윈 축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올레꾼들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비 등을 이미 결제한 참가자들이 환불을 원할 경우에는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 다만 제주올레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올레꾼들을 위해 애초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던 11월3~5일 기간 중 순차적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11·12·13코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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