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4차전에 시구 및 응원 자제…이태원 인명 사고에 애도 리본 부착, 희생자 추모 시간 가져

정태화 2022. 10. 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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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서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에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응원을 자제하기로 했다.

KBO는 31일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 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및 많은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시리즈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O는 국가애도 기간으로 한국시리즈 1~4차전 동안 선수단 및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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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서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에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응원을 자제하기로 했다.

KBO는 31일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안타깝게도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 분들을 애도하고 유가족 및 많은 상처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시리즈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O는 국가애도 기간으로 한국시리즈 1~4차전 동안 선수단 및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은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들이 관중들과 묵념 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1~4차전은 시구 없이 경기가 시작되며 사전 행사는 최소화하고 응원단 역시 응원단장이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치어리더는 운영되지 않으며, 엠프 사용, 축포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KBO는 31일 SSG 랜더스 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함께 회의를 진행해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경기장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안전요원을 증원해 경기장에서 퇴장 시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며, 파울 타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KBO는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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