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신속한 재정 지원…필요시 예비비 포함 부처 이·전용 검토 [이태원 참사]

홍예지 2022. 10. 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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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이태원 참사 수습과 구호를 위해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사고 수습과 구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 협조 및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필요시 예비비를 포함한 부처 이·전용도 적극 협의·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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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시작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이태원 참사 수습과 구호를 위해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급 이상 간부와 주요 국장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와 전체 참석자는 회의 시작에 앞서 이태원 사고 피해자를 위한 묵념을 실시하고, 이태원 사고 사망자 및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 부총리는 "사고 수습과 구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 협조 및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필요시 예비비를 포함한 부처 이·전용도 적극 협의·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또한 "내년 세계경제 전망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엄중한 상황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상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로 국가애도기간까지 지정된만큼 전 직원이 사적 모임 등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하는 등 철저한 복무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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